박항서 감독

‘박항서 매직’, 이번엔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베트남은 순항중

[골닷컴] 서호정 기자 = 2017년 10월 박항서 감독 부임 후 베트남은 축구사를 새로 쓰는 중이다. 라이벌 태국 원정에서 10년 만에 승리한 것으로 시작으로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트-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 베트남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새 역사를 썼다. 최근엔 U-23 대표팀을 이끌고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박항서 감독에게 주어진 다음 목표는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그리고 SEA게임(동남아시안 게임) 금메달이다. SEA게임은 오는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만큼 당면 과제는 일단 월드컵 2차 예선 경기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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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그리고 UAE와 함께 G조에 속했다. 지역 라이벌 세 팀에 중동의 강자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죽음의 조에 속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우려를 딛고 순항 중이다. 1차전 태국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베트남은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열린 말레이시아(홈), 인도네시아(원정)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특히 3-1로 승리를 거둔 인도네시아 원정은 베트남이 20년 만에 거둔 쾌거였다. 

초반 두 차례 원정으로 치르는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와의 3연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베트남은 G조 2위를 기록 중이다. 태국과 2승 1무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1골이 부족해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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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 중인 베트남은 11월에 조 1위 등극을 기대한다. 홈인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UAE, 태국을 상대하는 베트남은 이 두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조 1위로 올라선다. 베트남 국민들은 엄청난 기대감에 두 경기 입장권은 온라인 판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 

박항서 감독 부임 후 베트남은 동남아 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7차례의 동남아 원정 A매치에서 4승 3무를 거두고 있다. 승리를 향한 강한 투지, 조직적인 플레이, 상대를 조급하게 만드는 냉정한 경기 운영으로 만든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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