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Getty Images

박항서의 베트남, 태국 잡고 선두 질주 노린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선두를 달리는 베트남은 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이 태국을 잡을 시 조 1위 유지는 물론 격차는 6점으로 벌어진다.

베트남은 한국 시각으로 19일 22시 하노이 미딩 국립 경기장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 조별 5차전 홈 경기를 펼친다. 베트남은 앞선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무패로 G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안방에서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잡아 자신감이 한껏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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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 라이벌이다. 그동안 태국이 상대 전적에서 강세였지만 박항서 감독 부임 후 각급 연령별 대결에서 베트남이 선전했다. 여기에 양 팀 감독간 라이벌 관계도 엮였다. 태국의 사령탑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다. 베트남과 태국의 맞대결 속 감독 간의 한일 라이벌 구도도 흥미를 끈다.

양 팀은 지난 9월 태국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맞대결이 중요한 만큼 장외 설전도 뜨겁다. 베트남 원정을 온 태국은 지난 말레이시아전 사례를 들며 베트남 측이 제공한 훈련장을 거부하고 외곽으로 나가 훈련을 진행했다.

홈 팀 베트남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8일 베트남 매체 난단(Nhan Dan)은 박항서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올해의 마지막 경기다. 나도 선수들도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한 뒤 “매우 중요한 경기이기에 우리가 준비한 것을 밝힐 수 없다. 다만 태국이 패한 말레이시아전을 통해 상대의 약점을 발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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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매체 더타오247에 따르면 태국 니시노 감독도 물러서지 않았다. 니시노 감독은 “베트남의 뛰어난 활약에 감탄했다. 태국이 가까운 미래를 보고 발전해야 하는 본보기다”면서 칭찬으로 운을 뗀 후 “우리도 베트남을 이기려는 의지가 넘친다. 동남아 1위 자리를 되찾겠다”고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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