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베르더 브레멘II 박규현(18)이 1군 스쿼드에 콜업됐다. 친선전을 위해서다. 그는 입단한 지 2개월 만에 1군 경기를 소화한다. 5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하노버96 원정 경기를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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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벌써 두 차례 1군과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 8월 28일 오전 그는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선수들과 함께 발을 맞췄다. 1군에 부상입은 수비진이 많았기 때문이다. 주전급 수비진 4명이 모두 다쳐 그라운드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 훈련의 질을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브레멘은 충분한 자원이 필요했다. 그래서 박규현과 U-19 선수 몇 명을 호출했다.
두 번째 훈련은 4일 오후 이루어졌다. 하노버96과의 친선 경기를 위해서다. 박규현은 왼쪽 풀백으로 훈련에 임했다. 브레멘은 그의 멀티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에 기용하며 그에게 최적화된 포지션을 찾아주는 중이다. 최근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무게가 기운다. 1군에서 가장 취약한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1군 훈련에서도 플로리안 코펠트 브레멘 감독은 그를 왼쪽 풀백에 세웠다.
“피사로가 엄지 척을 해주기도 했다”라며 그는 훈련 후기를 전했다. 마르코 그로테 U-19 감독의 격려도 많이 받았다. 코펠트 감독 역시 “오늘 잘했다”라며 그를 토닥였다. 덕분에 박규현은 자신감을 갖고 1군 멤버들과 함께 하노버 원정에 떠났다. U-19 동료 마르크 슈뢰더(17), 에렌 딘치(17), 키아누 슈나이더(18)도 함께다. 1군 멤버 14명, U-19 멤버 4명으로 총 18명이 하노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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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박규현은 U-19부터 1군까지 오가며 바쁘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1군 훈련을 통해 분데스리가도 간접 경험해 동기부여도 된다. 그는 “경쟁을 하며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게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브레멘 1군에서의 친선전을 통해 “더 많은 걸 느끼고 오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다이히 슈투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