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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6-1 대승’, 신입생들이 주인공이었다 [GOAL LIVE]

AM 2:01 GMT+9 19. 9. 1.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6-1 마인츠, 쿠티뉴의 선발 데뷔부터 파바르와 페리시치 데뷔골까지!

[골닷컴, 뮌헨] 정재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오랜만에 대량 득점을 터뜨렸다. 31일 오후(현지 시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그들은 여섯 골을 넣으며 8월의 마지막 날을 즐겼다. 

2019-20 분데스리가 3라운드다. 상대는 리그 18위 마인츠였다. 마인츠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바이에른이 6골을 몰아쳤다. 득점 루트도 다양했다. 뱅자맹 파바르(23), 다비드 알라바(27), 이반 페리시치(30),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 알폰소 데이비스(18), 킹슬리 코망(23)이 각각 넣었다. 공격진 신입생 2인이 선발 데뷔전도 치렀다. 이날 그라운드의 주인공은 무엇보다 바이에른 ‘뉴 멤버’ 4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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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10번’ 쿠티뉴의 선발 데뷔 

바이에른이 필리페 쿠티뉴(27)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날 취재진에게 나눠준 구단 매거진 표지 모델은 단연 쿠티뉴였다. 쿠티뉴를 위한 페이지만 10장에 달했다. 다른 신입생 미카엘 퀴장스(20), 페리시치는 두 장에 불과했다. 

이런 기대를 쿠티뉴도 잘 안다. 그래서 그는 최대한 빨리 바이에른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르고 싶었다. 2라운드 샬케전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던 그는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주중 하루 주어진 휴가에 쿠티뉴는 제베너 슈트라세(바이에른 훈련장)에 등장해 니코 코바치 감독, 한지 플리크 코치와 함께 개인 운동을 소화했다. 

마인츠전 선발로 출전한 그는 그가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에서 뛰었다. 레반도프스키 뒤에 서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알리안츠 아레나를 꽉 채운 바이에른 팬들은 그의 터치와 움직임에 환호했다. 전반 3분 에디밀손 페르난데스의 공을 재치있게 빼앗아 레반도프스키에게 곧바로 연결하는 장면에 관중석이 들썩였다. 

총 67분을 소화하고 쿠티뉴는 토마스 뮐러(29)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그는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박스 내에서 레반도프스키에 집중되던 수비진 견제를 분산시키는 등 존재감을 보였다. 

2. 신입생 2인의 데뷔골이 터졌다 

또다른 주인공은 파바르와 페리시치다. 그들의 데뷔골이 한 경기에서 모두 터졌다. 서로 사이좋게 데뷔골을 돕기도 했다. 

파바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발리슛’으로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월드컵 최고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바르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그 모습을 재현했다. 페리시치의 왼발 크로스를 받아 순식간에 발리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 파바르가 페리시치에게 보은했다. 좌측에서 페리시치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페리시치가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이 골로 바이에른이 마인츠를 3-1으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2019-20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에 합류한 신입생 2인이 알리안츠 아레나의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제대로 한 몫했다. 

3. ‘어린’ 퀴장스의 그라운드 ‘13분’ 

퀴장스도 데뷔전을 치렀다. 퀴장스는 어리지만 분데스리가 경험이 이미 풍부하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39경기를 소화했다. 선발 출전만 12회다. 청소년 국가대표로 56경기를 뛰기도 했다. 바이에른에서 뛰었던 게르노트 뢰르는 “그는 수비형,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전방으로 치고 올라가기도 한다. 중원에서 유연한 플레이를 펼치는 게 큰 장점”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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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장스는 후반 33분 티아고와 교체되어 투입됐다. 점수 차이가 커서 니코 코바치 감독으로서는 마음 편하게 교체 카드를 쓸 수 있었다. 그는 중원에서 조슈아 킴미히(24)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이날 그는 후반 추가시간 1분까지 총 13분을 소화하며 데뷔 무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