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힘 뢰브 한스-디터 플리크Goal Korea

바이에른 우승 확신하는 뢰브, “플리크 감독 믿는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요아힘 뢰브 독일 국가대표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확신한다. 이유는 한스-디터 플리크 바이에른 감독의 지도력에 있다. 플리크 감독을 잘 아는 뢰브 감독은 “플리크와 함께 바이에른은 다시 성공 궤도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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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감독과 플리크 감독은 독일 국가대표에서 인연을 맺었다. 뢰브 감독이 독일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은 2006년, 플리크 감독이 그를 보좌하는 수석코치직에 올랐다. 둘은 독일 국가대표팀을 함께 이끌며 성공적인 나날을 보냈다.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린 FIFA 월드컵에서 정점을 찍었다. 플리크 당시 수석코치와 뢰브 감독은 함께 세계 무대를 정복했다. 당시 바이에른의 베테랑 마누엘 노이어(34), 제롬 보아텡(31), 토마스 뮐러(30) 등과 함께였다. 

약 8년 동안 독일 국가대표에서 함께하며 뢰브 감독은 플리크 감독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 플리크 감독이 바이에른과 함께 이미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을 제패한 데 놀라움이 없다. 뢰브 감독은 독일 일간지 <빌트>에 기재한 칼럼에서 “그의 성공은 이상할 것이 없다. 그를 완성한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는 그의 철학이다”라고 꼽은 뢰브 감독은 설명을 이어나갔다. “그는 열린 경기를 사랑한다. 그는 볼 점유율을 높이는데, 공격을 풀어나갈 방식까지 갖췄다. 그게 아주 잘 어우러진다. 그의 팀이 전술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 수비적인 상대를 만나도 바이에른은 늘 해답을 찾는다. 그들은 놀라울 만큼 많은 기회를 창출한다.”

“두 번째, 그는 다른 이의 기분을 잘 고려한다. 바이에른 뮌헨같이 세계적인 클럽을 지도하면 대화와 이해가 아주 중요하다. 사적인 부분에서도 말이다”라고 뢰브 감독은 말을 이어나갔다. “플리크와 함께라면 선수들은 이런 기분을 받는다. 오, 감독이 나를 이해해주는구나. 그가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구나. 그는 내게 관심이 있구나. 하지만 그는 동시에 아주 엄격한 사람이기도 하다.” 

뢰브 감독은 “이 두 이유가 조화를 잘 이룬 덕분에 바이에른 뮌헨은 플리크와 함께 다시 성공 궤도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칼럼 말미에는 UCL 우승에 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그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거라고 믿냐고? 나는 당연히 그를 믿는다. 그는 이미 세계 챔피언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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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현지 시각), 뢰브 감독의 시선은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한다. 바이에른과 파리생제르맹(PSG)이 빅이어를 두고 만난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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