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si Flick Bayern Munich

바이에른 뮌헨, 플릭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 연장

▲시즌 도중 임시 감독으로 위기의 팀 수습
▲21경기 18승, 승률 85.7%로 분위기 반전
▲바이에른과 오는 2023년까지 재계약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결국 한지 플릭 감독을 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올 시즌 위기에 직면한 바이에른의 뒤숭숭한 분위기를 수습한 그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에른은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플릭 감독과 오는 2023년까지 계약 연장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플릭 감독은 지난 11월 바이에른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한 후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던 인물이다. 당시 그는 코바치 감독의 수석코치직을 맡고 있었던 만큼 바이에른이 정식 감독을 물색하는 동안 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활동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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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이에른은 11월 초부터 플릭 감독 체제로 치른 21경기(컵대회 포함)에서 팀이 18승 1무 2패, 승률 85.7%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자 그를 정식 사령탑으로 신임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플릭 감독은 "코칭스태프, 팀과 함께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구단과 나는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 많은 걸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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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회장은 "우리는 플릭 감독의 업무 수행 능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루메니게 회장은 "바이에른은 플릭 감독이 부임한 후 발전을 거듭하며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결과까지 만들었다. 나는 플릭 감독이 팀을 이끄는 방식을 좋아한다. 무엇보다 그는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며 공감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플릭 감독과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선수들도 플릭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 후 팀 전력을 빠른 시간 안에 끌어 올린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12월 '키커'를 통해 "플릭 감독 부임 후 “수비력이 좋아졌다. 경기장에서 팀 진영의 간격이 매우 촘촘하게 유지되고 있다. 간격이 20미터로 벌어지는 법이 없다. 우리는 간격을 10~15미터로 유지한다. 우리는 상대를 그런 방식으로 압박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바이에른은 올 시즌 초반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치른 16경기 중 단 세 경기에서만 무실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플릭 감독 부임 후 치른 21경기에서는 무려 1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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