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28)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를 원한다. 새 도전을 위해서다. 리버풀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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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현지 시각)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슈포르트 빌트>는 티아고가 갑작스레 바이에른에서 마음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이 2021년까지인 그는 바이에른과 재계약 협상 중이었다. 그는 재계약 대신 바이에른을 떠나 다른 구단에서 도전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마음을 바꿨다.
의외의 결정이다. 티아고는 뮌헨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이곳에서 은퇴하는 것도 생각해 봤다”라고 인터뷰한 적이 있을 정도로 바이에른을 향한 애정이 컸다. 또, 하비 마르티네스(31)가 팀을 떠나기로 결심하며 티아고의 재계약에 무게가 쏠렸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마음을 바꿨다. 현재 그의 나이는 28세다. 경기력도 정점에 있다. 그는 유럽의 또 다른 최상위 클럽에서 도전할 적기라고 판단했고, 바이에른을 떠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 아직 타 구단의 구체적인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
<슈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리버풀이 티아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기술력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를 찾아왔기 때문이다. 티아고는 클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카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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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바이에른에 합류한 티아고는 장기 부상으로 고생한 기간을 제외하고 늘 팀에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 포함 총 일곱 번 마이스터샬레(Meisterschale)를 들어 올렸고, 세 차례 DFB 포칼을 잡았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