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1)에게 한 마디 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여름 이적 시장에 수차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Goal Korea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레반도프스키는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바이에른의 영입 행보에 불만을 터뜨렸다. LA에서 열린 아우디 서머 투어 기자회견에서 그는 “영입 없이는 우승하기 힘들다”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당시 바이에른은 루카스 에르난데스(23), 뱅자맹 파바르(23) 외에는 눈에 띄는 영입이 없었다. 특히 아르옌 로번(36)과 프랑크 리베리(36)가 팀을 떠나고 하메스 로드리게스(28)도 임대 기간이 끝나 공격진이 부실한 상태였다.
레반도프스키는 8월 4일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진 후 에도 불만을 터뜨렸다. “오늘 제대로 봤을 거다. 선수가 적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말이다”라고 했다. “우리는 팀을 즉시 도울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며 수준급 공격진 영입을 촉구했다.
이후에도 한 차례 더 “우리는 세 명의 선수가 필요하다. 지금 벤치에 프로 선수가 몇 이나 되는가?”라고 바이에른의 영입 시장을 제대로 꼬집었다.
하산 단장은 이런 레반도프스키의 수차례 행해진 공개적인 비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는 2일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를 통해 “나는 그에게 말했다. 나와 칼 하인츠 루메니게 CEO가 해야할 일이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이다. 특히 그렇게 공개적으로는 더더욱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이적 시장에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올 때도 있다. 확신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라며 “그가 내 말을 이해 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오랜 기다림 끝에 바이에른은 ‘수준급 공격수’ 2인을 영입했다. 이반 페리시치(30)와 필리페 쿠티뉴(27)가 바이에른 공격 대열에 합류했다. 페리시치는 측면에서, 쿠티뉴는 중앙에서 레반도프스키와 호흡을 맞추는 중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쿠티뉴에 “그의 스타일이 우리와 잘 맞는다”라며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