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29)가 세 번째 도전에 나서게 될까?
티아고는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한참 전부터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시즌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지오르지니오 바이날둠, 조던 헨더슨, 파비뉴, 제임스 밀너 등 기존 중원진에 창의성이 돋보이는 티아고까지 보강하면 완성도를 높은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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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과 티아고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티아고는 지난 2013년 이적료 25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한지 플릭 바이에른 감독은 7일(현지시각) 독일 스포츠 전문매체 '슈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면 나는 그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티아고는 바르셀로나 선수로 스페인, 바이에른 선수로 독일을 경험했다. 만약 그가 프리미어 리그 도전에 나서기를 바란다면 나는 그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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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은 "앞으로 몇 년 더 티아고가 우리 팀에 남아줬으면 한다"며, "그러나 모든 게 원하는대로 흘러갈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티아고는 계약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은 현재 바이에른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바이에른은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티아고를 놓치는 상황을 방지하려면 올여름 그를 이적시켜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