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말 무시알라Goal Korea

바이에른의 ‘17세’ 기대주, 1군 최연소 데뷔전 기록

[골닷컴] 정재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17세 소년이 데뷔전을 치렀다. 이름은 자말 무시알라, 슈투트가르트 태생의 어린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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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현지 시각)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9-20 분데스리가 33라운드가 열렸다. 바이에른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했다. 이미 우승은 지난 라운드서 확정 지었다. 승부의 부담이 줄어든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정우영(20)을 포함한 2군 선수들을 대거 명단에 포함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후반전 막판에 어린 선수가 투입됐다. 17세의 무시알라다. 바이에른 역사상 최연소 분데스리가 데뷔였다. 그만큼 바이에른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무시알라는 사우샘프턴과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올 시즌 바이에른 U-17팀에 합류했다. 12경기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기량이 너무 뛰어난 탓에 그는 U-19로 월반했다. 여섯 경기를 치른 후 세바스티안 회네스 바이에른II(2군) 감독이 그를 호출했다. 

회네스 감독의 호출로 무시알라는 3부 리그에서 뛰었다. 총 다섯 경기를 소화했다. 31라운드 츠비카우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멀티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플리크 감독이 그를 불렀다.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처음으로 그는 1군 명단에 합류했다. 당시에는 벤치를 지켰지만, 이번 3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았다. 딱 2분 뛰었지만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플리크 감독은 경기 후 “그는 캠퍼스에서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스쿼드를 보강할 수 있을 만큼 좋은 퀄리티의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 우리의 U-23(바이에른II)팀은 아주 성공적인 길을 걷는다. 자말 무시알라와 크리스 리차즈는 모두 잘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분데스리가에 둘 다 투입했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리차즈(20) 역시 바이에른II에서 성장 중인 수비수다. 27경기를 소화했고 4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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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크 감독은 평소에도 U-19과 2군에서 기량이 좋은 선수들을 차출해 1군 훈련에 합류시킨다. 구단의 미래를 위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적극적으로 열어준다. 1군을 경험한 어린 선수들은 또다른 동기부여를 얻어 자기 발전에 힘쓸 수 있다. 무시알라의 분데스리가 데뷔전은 그의 성장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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