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시작된다.
단판 승부다.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닌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 한 번의 경기로 4강 진출팀을 가린다.
이전만 해도 1차전에서 패하더라도, 2차전에서 뒤집을 수 있었다. 역전패, 역전패 등 볼거리가 풍성했다. 대신 이번에는 단 한 번의 맞대결로 승패가 갈린다. 올인해야 승리한다. 일정도 빠듯한 만큼 최대한 힘을 덜 빼면서, 상대를 눌러야 한다.
GOAL그렇다면 8강전에 앞서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을 대상으로 파워 랭킹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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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올랭피크 리옹: 유벤투스를 제치고 8강에 진출했지만, 하필 맨시티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 1무로 우위를 점했지만, 그 때는 조별 예선이었다. 리옹의 경우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전력이 약화된 상황. 호날두를 떨어뜨렸지만, 맨시티를 잡기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7위 라이프치히: 빠르고 날카롭다. 16강에서는 전 시즌 준우승팀 토트넘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아틀레티코가 유리한 것도 사실이다. 주포 베르너의 이탈도 뼈아프다.
6위 아탈란타: 이탈리아의 돌격 대장. 발렌시아를 상대로 시원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레스터 시티와 함께 첫 출전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상대는 PSG다. 쉽지 않다. 그러나 아탈란타는 세리에A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이어가며, 닥공 축구를 보여줬다. 변수라면 일리치치의 결장이지만, 리그 재개 후 말리노프스키와 무리엘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 메웠다. 골리니의 이탈은 아쉽지만, 스포르티엘로가 있다.
Getty5위 바르셀로나: 지난 15년 동안 4번이나 정상을 차지했다. 강하긴 강하다. 그러나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는 평. 메시는 위협적이지만, 예전과 같지 못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하필 상대가 8전 전승을 기록 중인 바이에른 뮌헨이다. 결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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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아틀레티코: 우승 후보다. 호날두만 만나면 작아졌지만, 이번에는 호날두의 유벤투스가 반대쪽 대진에서 일찌감치 떨어지면서, 기회를 잡게 됐다. 다만 코레아와 브르살리코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조금 아쉬운 대목. 주전은 아니지만, 팀 내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조금은 어수선한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독일팀 상대로 승리하며, 세 차례나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건 보너스.
3위 파리 생제르맹: 하늘이 준 기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진표가 좋다. 아탈란타를 잡는다면 아틀레티코와 라이프치히전 승자와 맞붙는다. 음바페의 부상 회복 그리고 결장이 매우 유력한 베라티가 변수지만, 네이마르의 폼이 너무 좋다. 전력상 아탈란타보다는 분명 우위다. 아탈란타 돌풍을 잠재우며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변수다.
Getty Images2위 맨체스터 시티: 레알을 잡았다. 그것도 두 번이나. 선수층은 말할 것도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략마저 빛나며, 2015/2016시즌 이후 두 번째로 대회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배당률만 높은 우승 후보였지만, 이번에는 운도 따르고 있다. 유벤투스가 아닌 리옹을 상대하는 것도 호재다.
1위 바이에른 뮌헨: 16강 2차전 재개 이전과 마찬가지로, 8강전 파워 랭킹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1위다. 8전 전승이다. 물오른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의 존재도 든든하다. 첼시와의 2차전에서도 4-1로 승리하며 분위기도 좋다. 바르셀로나와의 상성이 좋지는 않지만, 부상 선수들도 복귀 중이다. 이번이야말로 적기다. 상승세를 제대로 탄 만큼 7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