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케스 “레알에서 12년...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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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루카스 바스케스. 사진=게티이미지

[골닷컴] 이하영 기자 =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12년 중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스 바스케스가 현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솔직한 심경을 본인의 SNS(트위터, 인스타그램)를 통해 밝혔다. 

루카스 바스케스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경기 연속 FC바르셀로나와 아약스에 패하며 리그, 국왕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모두 어려워졌다. 또한, 최근 솔라리 감독과 이스코, 마르셀루의 불화설, 베일의 외톨이설까지 온갖 구설수에 휘말렸으며, 이에 더해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모스와 클럽 회장 페레스가 만나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분열 직전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이 극도로 악화된 건 지난 6일(한국시간)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4로 크게 패한 이후다. UCL 3연패에 빛나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아약스에 발목 잡히며 16강 탈락이라는 허무한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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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바스케스는 팀이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던 전반 29에 허벅지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바스케스는 경기장을 떠나며 유니폼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훔쳤다. 이후 벤치에 앉아 팀의 처절한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그로부터 이틀 후, 7일 밤(현지시간) 바스케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약스전 사진과 함께 현재 심경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이 12년 전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온 이후로 가장 어려운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그간 달성했던 것들을 가치 있게 평가하고, 지난 여러 과오에서 배움을 얻고, 대단한 기대를 품고 미래를 맞이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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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바스케스는 12년 전인 2007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합류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C, B팀을 거쳐 에스파뇰에서 1년의 임대 생활을 마친 뒤 2015년에 1군으로 정식 승격했다. 

바스케스는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madridista)가 된 게 자랑스럽다, 지금도 그렇고 언제나 그럴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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