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Nou general viewGetty Images

바르셀로나 19% 예산 삭감, 부채만 약 5700억원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도 위기가 닥쳤다. 현재 이들은 4억 2천만 유로(약 5,754억원)의 부채가 있는데 지난 시즌 수익 감소의 영향이 컸다. 

한국 시각으로 6일,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모이스 부회장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금융 폐쇄와 재정 감축을 발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만 9,700만 유로(약 1,327억원)의 손실이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2억 3천만 유로(약 3,151억원)의 수익 감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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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8억 5,500만 유로(약 1조 1,699억원)의 수익으로 한 시즌을 마쳤는데 만일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10억 유로(약 1조 3,683억)의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구단도 코로나19의 피해를 비껴갈 수 없었다. 그 결과는 스포츠 산업 전체에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이어 "경기가 일시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무관중 경기가 계속 열리면서 수익 손실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들은 ECA(유럽 클럽 협회)의 손실도 예를 들었다. ECA의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손실을 40억 유로(약 5조 3,734억원)으로 추산하였으며 이중 바르샤의 영향도 크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이자 수익 구조가 매우 광범위하게 뻗쳐 있기에 손실을 가장 크게 받은 구단 중 하나라고 했다. 또한 구단이 운영하는 농구팀 FC바르셀로나 리갈의 유로리그 취소와 무관중도 타격을 입은 것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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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단순히 축구로 인한 손실뿐만이 아니라고도 밝혔다. 스페인과 도시 관광에도 타격을 입었으며 관광객의 구단 방문 및 경기장 투어, 용품점의 상품 판매도 확연히 줄어들었음을 밝혔다. 

부채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2019년 6월까지만 하여도 바르셀로나의 부채는 2억 1,700만 유로(약 2,972억원)였으나 현재는 4억 2천만 유로(약 5,754억원)로 늘었다. 이로 인해 올 시즌의 예산 감축도 피해갈 수 없다는 의견이다. 구단은 2020/21시즌 예산을 19% 감축할 것이라고 했다. 때문에 선수단의 연봉에도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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