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과거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폴 포그바(26) 영입을 시도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여름 이적료 약 1억50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1511억 원)에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또한 포그바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결국 포그바는 바르셀로나가 아닌 자신이 유소년 아카데미, 2군 팀을 거쳐 프로 1군 데뷔전을 치른 친정팀 맨유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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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부터 3년이 지난 올 시즌 포그바는 상대팀으로 바르셀로나를 만난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붙게 됐기 때문이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9일(한국시각) 축구 전문매체 'ESPN FC'를 통해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뛰던 2015년 여름 구단끼리 나눈 대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우리는 유벤투스 측에 만약 언제라도 포그바를 이적시킬 계획이라면, 우리가 그를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줬다. 실제로 유벤투스는 (2016년) 포그바를 이적시키겠다며 우리와 다시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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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내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이적 조건으로 요구한 내용은 우리가 감당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며, "그 당시 그의 이적료는 우리에게는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었다. 결국, 포그바는 맨유로 갔다. 그는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맨유를 더 좋은 팀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포그바 영입을 포기한 바르셀로나는 2016년 여름 앙드레 고메스, 2017년 여름 파울리뉴, 작년 1월 필리페 쿠티뉴, 지난여름 아르투르 멜루, 아르투로 비달을 영입하며 허리진을 개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