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림피크 리옹이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의 바람을 존중해 FC 바르셀로나행이 추진된 그의 이적료까지 낮춰줬으나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적이 무산된 이유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할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데파이는 올여름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이 강력히 원했던 공격수다.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 부임 후 기존 공격수이자 스페인 라 리가 득점왕 출신 루이스 수아레스를 1군 구상에서 제외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켰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데파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영입 후보로 점찍고 전력 보강을 시도했지만, 끝내 공격수 영입을 하지 못한 채 지난 6일 여름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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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일간지 '데 텔레그라프'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장-미셸 아울라스 리옹 회장은 이적시장 마감 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멤피스 영입에 어려움을 겪자 이적료를 18만 유로로 인하해줬다. 기본 이적료 1800만 유로에 각종 조건에 따른 보너스 500만 유로가 리옹이 요구한 데파이의 이적 조건이었다. 이는 리옹이 올여름 바르셀로나에 요구했던 2500만 유로에서 크게 수정된 조건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끝내 데파이 영입에 실패했다. 이유는 바르셀로나가 기존 선수 이적을 추진했으나 이에 실패하며 데파이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를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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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데파이 영입을 목표로 설정한 후 2선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의 이적을 시도했다. 그러나 끝내 두 선수가 올여름 이적에 실패하며 바르셀로나 또한 이적 자금을 마련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를 내보내고도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실패하며 오히려 전력 누수를 감수한 채 올 시즌 공격진을 꾸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