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겨울 이적이 예상된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32)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최근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부임한 키케 세티엔 감독이 구단 운영진에 비달의 잔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세티엔 감독 부임을 앞두고 인테르로부터 비달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94억 원)를 제안받았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그러나 세티엔 감독이 부임한 후 그는 비달이 바르셀로나의 중원진에 화력을 더해줄 자원이라며 이적 불가 방침을 선언했다. 실제로 비달은 올 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 15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단, 비달은 전임 사령탑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체제에서 백업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 그가 라 리가에서 출전한 15경기 중 무려 11경기가 교체 출전에 불과했다. 이 와중에 인테르가 비달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비달 또한 과거 바이에른 뮌헨 시절과는 달리 바르셀로나 이적 후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데에 불만을 품고 이적을 요청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세티엔 감독이 부임하며 비달의 잔류가 유력해졌고, 인테르 또한 그보다는 토트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한편 비달은 바르셀로나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8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료 1800만 유로에 그를 영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