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33)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수아레스는 올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쿠만 감독을 선임한 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며 팀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라 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검증된 공격수이자 지난 6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를 홀대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심지어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수아레스가 떠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내비쳤다. 메시는 "이제는 이런 일이 놀랍지도 않다"며 구단을 저격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 만큼 아틀레티코에 하루빨리 적응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28일(한국시각) 그라나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후 스페인 언론을 통해 "나를 격하게 환영해주는 팀으로 왔다. 팀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데뷔전 경기력도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수아레스는 "가끔 선수에게는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게 중요할 때가 있다"며, "팀이 나를 환영해주는 분위기가 경기력으로도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아레스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이날 교체 출전해 단 19분만 활약하고도 2골 1도움을 펼치며 아틀레티코에 6-1 대승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