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엔 감독, 전력 보강 여부에 대해 묵묵부답
▲코로나19 확산 이어지며 선수 영입 쉽지 않아
▲"라우타로?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 사령탑 부임 2개월 만에 시즌이 중단된 키케 세티엔 감독이 올여름 영입 후보로 거론된 인테르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2) 영입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마르티네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올 시즌이 중단된 현재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된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3)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며 꾸준히 공격수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게다가 마르티네스는 수아레스의 장기 대안이 될 만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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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티엔 감독은 현재 마르티네스는 물론 어느 선수를 영입하는 것도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며 올 시즌 재개 여부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세티엔 감독은 20일(현지시각)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를 통해 "구단과 선수 영입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다만, 이번 팬데믹이 많은 상황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모든 구단이 이번 사태를 이유로 경제적으로 복잡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재개 여부가 선수 영입 계획보다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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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엔 감독은 "개인적으로 라우타로(마르티네스)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이지도 않다"며, "나는 훌륭한 기량을 보유한 축구 선수들을 좋아하기는 한다. 그러나 누구를 영입하는 데 집착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테르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30경기 1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인테르는 지난 2018년 이적료 2500만 유로에 아르헨티나 구단 라싱 클럽에서 그를 영입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테르로 이적한 지난 시즌 컵대회 포함 아홉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16골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와 인테르의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