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CEO "쿠티뉴 원하지만, 팀 정리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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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글 : 벤 헤이워드 / 번역 및 편집 : 이준영 =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영입에 실패한 필리페 쿠티뉴를 여전히 원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도 쿠티뉴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골닷컴의 벤 헤이워드 기자는 바르셀로나 최고 경영자(CEO)가 쿠티뉴 이적협상에 대해 한 발 뒤로 물러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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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하기 위해 세 번이나 리버풀에 이적제의를 했다. 마지막 세 번째 제시 금액은 약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700억 원)에 달하는 `빅 딜(Big deal)`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모두 거절했다. 리버풀의 소유주 `펜웨이 스포츠 그룹(Fenway Sports Group)`이 `쿠티뉴는 판매 불가`라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여름은 다급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전격 이적한 네이마르의 공백을 당장 채워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심정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우스만 뎀벨레와 쿠티뉴를 동시에 노렸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뎀벨레 영입에 성공했다.

그런데도 지속해서 쿠티뉴를 원하는 이유는 뎀벨레의 장기 부상 때문이다. 뎀벨레는 지난 8월 헤타페와의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왼쪽 대퇴이두근이 파열된 뎀벨레는 수술대에 올랐고, 4개월 결장 판정을 받았다.

바르셀로나의 최고 경영자 오스카 그라우 대표는 지난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쿠티뉴나 기술이사가 요청하는 선수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팀 사정을 언급하며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먼저 팀 내부를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는 사람이 있으면 가는 사람이 있는 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네이마르를 이적시키고 받은 이적료에 대해선 잊어야 한다. 세금을 빼고 우리가 받은 금액은 1억 8,800만 유로다. 그중에서 클럽에 실질적으로 남은 돈은 1억 4,400만 유로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팀의 재정상태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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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우선 아르다 투란과 파코 알카세르를 정리할 예정이지만 큰 이적료 수입을 기대하긴 어렵다. 안드레 고메스도 다수의 클럽이 노리고 있었으나, 최근 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밑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아 당장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리버풀의 강경한 태도와 바르셀로나의 지속적인 관심이 맞물려 이적료는 지난번 제의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당장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영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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