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수비수 마티스 데 리흐트. 사진=게티이미지아약스 수비수 마티스 데 리흐트. 사진=게티이미지

바르사-ATM, 데 리흐트 영입 원한다(西 마르카)

[골닷컴] 이하영 기자 =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번 여름 데 리흐트 영입 원한다.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약스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마티스 데 리흐트는 1999년생으로 올해 만 19세의 어린 선수이지만, 아약스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으며 좋은 체격 조건과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갖췄다. 이에 데 리흐트는 PSG,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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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 리흐트는 지난 6일 아약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로 침착하고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팀의 4-1 승리와 8강 진출을 이끌었고, 이날 이후로 라리가의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데 리흐트를 원한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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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아약스 미드필더 데 용을 영입(여름 합류)한 데 이어 데 리흐트까지 데려와 클럽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기용하려고 한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비의 핵심인 고딘이 올여름 세리에A 이적이 유력해면서 그의 대체자로 데 리흐트를 영입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먼저 데 리흐트에 관심을 보인 건 FC바르셀로나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의 바르토메우 회장은 “데 리흐트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카탈루냐 라디오 ‘SER’와의 인터뷰에서 “데 리흐트 이름은 3, 4월 진행하는 우리의 (영입) 테이블에 올려져있다. 그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면서 데 리흐트에 대한 관심과 영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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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데 리흐트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비의 핵심이자 팀의 주장인 고딘의 세리에A 이적이 가시화되고 있고, 또다른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점쳐지고 있어 당장 대체자를 모색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에 아틀레티코는 이들의 빈자리를 데 리흐트 영입으로 채우기를 원하고 있다.

과연 아약스의 '초신성' 데 리흐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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