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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팬들에게 사과한 세르지 로베르토

[골닷컴, 스페인 바르셀로나] 서영무 에디터 = 리버풀전 이후 침묵을 지키던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안필드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반응하기 시작했다.

바르사 선수 중 세르지 로베르토 선수가 유일하게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패하며 1,2차전 합계 3-4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세르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에게 매우 힘든 날들이다. 이런 식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우리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우리는 다른 그 어느 누구보다도 결승에 오르기를 원했다. 그 어느 때보다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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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료들과 나는 팬들의 응원에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어려운 순간에 우리를 지지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아직 우리에게 남은 하나의 타이틀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세르지가 “아르투르 비달의 낙관적인 메시지 또는 조르디 알바의 비판에 대한 반응과 달리 인스타그램을 통한 용서를 요청한 유일한 선수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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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부스케츠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안필드 참사’ 직후 미디어에 참석한 유일한 선수들 이였고 팬들에게 챔스 탈락에 대해 사과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시 한번 결속을 다지고 일어서자는 세르지 바람대로 오는 25일(현지 시간) 발렌시아를 상대로 한 국왕컵에서 바르사가 다시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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