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로마, 영입생 말콤-클루이베르트 강한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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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바르사의 말콤과 로마의 클루이베르트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능력을 과시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야심 차게 영입한 브라질 공격수 말콤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능력을 과시했다.

말콤은 1일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1-1 팽팽하던 후반 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팀 동료 발루 타블라의 좌측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득점 후 말콤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기뻐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보르도 소속의 말콤 영입을 목전에 뒀다가 바르사에 가로채기 당한 로마 입장에선 더욱 뼈아픈 실점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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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은 득점뿐 아니라 크로스바 위를 간발의 차로 벗어난 왼발 프리킥과 허를 찌르는 중거리 슈팅으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사 감독에게 실력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반대편에선 로마의 이적생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빛났다. 

지난시즌 아약스에서 선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6월23일 로마로 이적한 클루이베르트는 하피냐에 선제실점하며 0-1로 끌려가던 전반 35분께, 상대 진영 우측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패스를 건네받았다. 

그는 심호흡을 크게 한번 한 뒤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로 엔드라인 부근까지 단숨에 내달렸다. 마크맨인 바르사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를 순식간에 벗겨냈고, 뒤따라오던 알레이스 비달도 따라잡을 수 없었다. 

마무리도 완벽에 가까웠다. 문전을 향한 낮고 강한 크로스로 스테판 엘 샤라위의 동점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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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이베르트는 부친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과거 몸담은 팀 앞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반면 세비야에서 바르사로 이적한 랑글레는 다소 체면을 구겼다.

바르사 팀 입장에서도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후반 32분까지 2-1로 앞섰으나, 경기 종료 12분을 남겨두고 내리 3골을 실점해 2-4로 패했다.

2017-18 UEFA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뒤집기(4-1->0-3)를 당했던 바르사는 비록 친선경기지만 찝찝하게 같은 팀에 또 역전패했다.

바르사는 사흘 전 토트넘과 ICC컵 경기에서도 후반 28분과 30분 연속 실점하며 2-0로 앞선 경기를 2-2로 마친 바 있다. 

사진=저스틴 클루이베르트.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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