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 RECORD PER MANAGERGOAL

'바르사 그 자체' 메시, 어느 감독과 가장 잘 맞았을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리오넬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가 확정됐다. 남느냐, 떠나느냐, 갈림길에 섰던 메시는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축구계 최고 핫 이슈는 메시였다. 슈퍼스타 메시의 이적 선언으로 축구계가 들썩였다. 바르셀로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당대 최고 선수인 메시가 매물로 나온다는 소식에 이목이 쏠렸지만, 결과는 잔류였다.

간단하다. 바르셀로나를 향한 메시의 애정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 5일 본 매체(골닷컴)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내 인생의 클럽이고, 이곳에서 나의 인생을 만들어 왔다”라며 구단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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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와 함께 본 매체는 공식 SNS를 통해 메시의 여러 기록을 재조명했다. 그중에서도 레이카르트부터 시작해 세티엔까지 감독별 메시의 공격 포인트와 타이틀에 대해 알아보겠다.

MESSI RECORD PER MANAGERGOAL
메시의 첫 감독은 레이카르트였다. 2004/2005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메시는 레이카르트 체제에서 110경기에 나와 42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조연이었지만,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 또한 레이카르트 감독 체제에서의 성과였다. 2006/2007시즌부터 메시는 점차 팀 내 영향력을 높여갔고, 메날두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두 번째는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오늘날 메시를 만든 장본인이다. 2008/2009시즌 과르디올라 부임 첫 시즌부터 메시는 세계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발롱도르 4연패 초석을 다졌다. 트레블은 물론 세 시즌 연속 라 리가 우승에, 2010/2011시즌 다시 한번 유럽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1/2012시즌에는 60경기에서 73골이나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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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빌라노바다. 50경기에서 60골 15도움을 가동하며 라 리가 우승을 획득했다. 뒤를 이어 마르티노가 지휘봉을 잡았고, 4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수페르 코파에서만 우승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 시대는 끝났다는 혹평이 이어질 때쯤, 루이스 엔리케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엔리케 체제에서 메시는 153골 66도움을 기록했다. 두 번째 트레블을 포함해 총 9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17/2018시즌부터 이번 시즌 중반까지는 발베르데 감독 체제였다. 이 기간 메시는 112골 46도움을 기록했다. 두 번의 라 리가 우승을 포함해 총 네 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 리가 2번, 수페르 코파 그리고 코파 델 레이 각각 한 번)

마지막은 세티엔이다. 24경기 16골 15도움 여기에, 라 리가 최초 20-20 클럽에 가입했지만 무관이었다. 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을 내줬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는 2-8 대패를 당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메시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메시는 이적을 요청했지만, 구단과의 법정 싸움을 피하고자 잔류를 택했다.

다음 시즌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와 함께할지는 물음표지만, 그렇게 메시는 쿠만 감독과 함께 새로운 역사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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