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바란(좌)과 음바페(우). 사진=게티이미지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바란(좌)과 음바페(우). 사진=게티이미지

바란 “음바페가 레알로 온다면 행복할 것”

[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 “음바페는 19세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기량과 재능을 가졌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인터뷰에서 대표팀 동료 음바페가 가진 재능과 기량을 칭찬하며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온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20년만에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2018 월드컵에서의 우승이 더 의미있는 이유는 대표팀이 평균 연령 26세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었기 때문이다. 1998년생 음바페가 대표적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 기량과 실력을 국제 무대에서 맘껏 펼쳐보였다. 월드컵 본선에서 총 4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영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하며 전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유럽 빅클럽들이 월드컵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인 음바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대표적이다. 이번시즌 팀의 간판스타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공격수 자리에 빈자리가 생긴 레알 마드리드는 신성 음바페를 영입해 화제성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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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음바페의 프랑스 대표팀 동료이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인 라파엘 바란이 음바페를 둘러싼 이적설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먼저 음바페를 향한 찬사를 쏟아냈다. “음바페는 19세로 믿기지 않는 기량과 재능을 가졌다. 게다가 성숙, 완숙미까지 지녔다. 그의 스피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알고 있다”며 만 19세 음바페의 빠른 속도와 창의적인 플레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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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음바페의 앞날은 아직 창창하며 좋은 미래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아직 어린 음바페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얘기했다.

이어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이 사안에 대해 얘기를 나눈적이 없다. 오직 대표팀 이야기만 했다”고 말하며 음바페의 레알행을 반기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같은날 음바페는 현재 소속팀인 PSG와 계약 기간이 남았다며 잔류를 암시하는 말을 해 레알 이적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 음바페의 앞으로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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