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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규정에 신난 맨시티, 골킥 80% 박스 안에서

AM 1:19 GMT+9 19. 8. 13.
Ederson Pep Guardiola Manchester City
개정된 골킥 규정, 맨시티는 신났다

▲올 시즌부터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골킥 받아도 된다
▲후방 빌드업 중시하는 맨시티, 바뀐 규정 적극 활용
▲에데르손 골킥 80%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이뤄졌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시즌부터 수정된 골킥 규정을 어느 팀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지난 주말 개막된 2019/20 시즌부터 국제축구평의회(IFAB)이 개정한 경기 규칙에 따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이뤄지는 골킥을 허용하고 있다. 이 규정이 개정되기 전까지 골킥을 받는 선수는 무조건 페널티 지역 밖에서 골키퍼의 패스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규정이 개정된 이제부터는 골킥을 받는 선수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와 골키퍼의 짧은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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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킥 규정이 수정되면서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팀들은 골킥 상황에서 더 다양한 선수 배치를 시도할 수 있게 됐다. 이 전까지는 대개 후방 빌드업은 중앙 수비수 두 명이 페널티 지역 바깥쪽 좌우 구역으로 넓게 벌려선 후 골킥을 받아 공격을 전개했다.

예상대로 개정된 골킥 룰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 중인 팀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지난 11일 열린 웨스트 햄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키퍼 에데르손(25)가 시도한 패스 29개 중 무려 16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이뤄졌다.

평소 정확한 롱볼 능력을 자랑하는 에데르손은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선택지가 늘어난 덕분에 굳이 긴 패스를 시도할 필요가 없었다. 대개 에데르손은 상대가 강한 전방 압박을 구사해 짧은 패스 연결이 어려울 때 롱볼을 시도해 공격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그는 골킥 룰이 개정된 후 소속팀 맨시티에서 출전한 첫 번째 공식 경기였던 웨스트 햄전에서 롱볼 시도 횟수가 단 세 차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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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맨시티는 골킥 중 80%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이뤄졌다. 이는 지난 주말 시즌 첫 경기를 치른 프리미어 리그 20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맨시티에 이어서는 리버풀이 67%, 토트넘이 50%의 골킥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연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