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옹테크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낼 AC 밀란
▲ 보반과 말디니, 피옹테크 에이전트와 회동한 사실 알려져
▲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후, 피옹테크 벤치 신세 전락
▲ 올 시즌 피옹테크의 득점 기록은 18경기 4골(3PK)
[골닷컴] 박문수 기자 = AC 밀란이 피옹테크 정리에 나설 전망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피옹테크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신데렐라로 불렸다. 제노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전반기 최고 공격수로 우뚝 섰고, 후반기 밀란 이적 후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득점 3위(22골)로 시즌을 마쳤다.
당시 피옹테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건너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한 골 더 기록하며, 새로운 킬러 탄생을 알렸다. 올 시즌에는 밀란 계륵으로 위상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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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밀란은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피옹테크와의 결별을 준비 중이다. 새 선수 영입을 위해서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은 26일 밀란의 단장인 파울로 말디니 그리고 즈보니마르 보반이 피옹테크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에이전트와 만났다고 알렸다.
매체는 1월 이적시장이 마지막 주에 들어서면서, 밀란 구단 보드진이 선수진 강화를 위해, 피옹테크 거취 논의에 나섰다고 알렸다. 해당 자리에는 보반과 말디니를 비롯해 마사라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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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르지오닷컴'이 예상한 피옹테크의 차기 행선지는 토트넘 홋스퍼다. 체는 밀란과 토트넘이 피옹테크 이적을 두고 계속해서 의견을 논하고 있지만, 밀란 요구 사항을 토트넘이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옹테크가 이적시장 매물에 나온 이유는 팀 내 좁아진 입지 탓이다. 이브라히모비치 가세 이후 밀란은 리그 3연승(컵대회 포함 4연승)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6위권까지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피올리 감독은 레앙을 이브라히모비치 파트너로 낙점했다. 다시 말해 피옹테크의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다.
기록이 말해준다. 올 시즌 피옹테크는 리그에서 4골을 넣었고, 이 중 3골이 페널티킥이었다. 주전급 공격수임에도 필드골은 한 골이 전부다. 피옹테크와 달리, 이브라히모비치는 밀란에 없던 창의성을 불어 넣어줬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밀란 연승 행진 주역으로 우뚝 섰다.
일단 밀란은 피옹테크 이적으로 미드필더진 강화를 노리고 있다. 유력 후보는 다니 올모였지만, 라이프치히 이적으로 벤피카의 플로렌티노 루이스를 주시하고 있다. 새 선수 영입을 위해서는 전력 외 자원과의 결별이 필요하다. 피옹테크가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이유도, 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피옹테크는 물론,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경우 페네르바체행이 근접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로드리게스는 팀의 주전 왼쪽 풀백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테오 에르난데스와의 경쟁에서 밀린 상황. 밀란이 로드리게스의 대체자로 점찍은 선수는 위건 소속의 로빈슨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