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rahimovic MilanGetty Images

밀란 감독 "재능과 노력, 즐라탄 보면 페더러 같아"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페더러는 재능을 갖춘 노력파다. 이브라히모비치 또한 그런 선수다"

테니스를 잘 모르더라도, 로저 페더러라는 이름은 들어봤을 것이다. 스위스 출신 페더러는 테니스의 황제라고 불린다. 메이저대회에서만 20번 우승을 차지했다. 꾸준함이 무기다.

축구와 테니스는 엄언히 다른 종목이지만, AC 밀란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페더러 같은 선수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1981년생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언제 은퇴해도 어색하지 않을 백전노장이다. 그런데도 꾸준한 기량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페더러와 이브라히모비치의 공통점은 1981년생 그리고 꾸준함이다.

다만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더러처럼 한 종목에서 정상급 선수로 불린 적은 없다. 이브라히모비치가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는 일명 '메날두'로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 양강 체제였다. 정확히 말하면 메시가 좀 더 앞서지만. 오히려 페더러는 한 종목의 탑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메시에 가까운 선수로 불 수 있다.

밀란 사령탑 피올리 생각은 달랐다. 꾸준함. 재능. 노력 이 세 가지를 근거로 피올리는 이브라히모비치를 보면 페더러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의 1일(한국시각) 보도에서 피올리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질문에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연락했고, 그는 잘 지내고 있다"라면서 "재능이라는 것은 선천적인 자질이다. 그리고 이를 발견하는 건 어렵지는 않다. 다만 재능이라는 것은 노력으로 향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예를 들어 로저 페더러와 같은 선수는 타고난 재능을 갖췄다. 그런데도 매일 매일 그는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그리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우리는 타고난 재능을 갖추고도 낭비한 선수들을 봤다. 아마도 이들은 희생하는 법 그리고 열심히 훈련하는 법을 꺼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라며 이브라히모비치와 페더러를 비교했다.

또한 "매일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유일한 목표가 바로 경기력 향상이라고 말한다. 그게 바로 앞서 말한 것들이다"라며 이브라히모비치의 남다른 프로 정신을 칭찬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