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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행' 파케타 "카카처럼 되고 싶다"

PM 12:10 GMT+9 1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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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에 입성한 브라질 기대주 파케타가 카카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카카는 내 아이돌이다. 카카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내 바람이다"

AC 밀란의 브라질 기대주 루카스 파케타가 자신의 우상인 카카처럼 구단 역사의 일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파케타는 밀란과 브라질의 기대주다. 지난 10월 플라멩구와 영입 협상을 맺은 이후, 1월 이적 시장 개장과 함께 밀란 이적을 확정지었다. 등번호는 플라멩구 데뷔 시절 39번,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적료는 옵션 제외 3,500만 유로(약 447억 원)다.

밀란 이적 후, 파케타는 후반기 출전을 위해 팀 훈련에 공식 합류했고, 오는 16일로 예정된 유벤투스와의 수페르 코파(이탈리아 슈퍼컵)을 통해 밀란 공식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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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 속, 밀란에 입성한 파케타는 밀란 입단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 이탈리아 매체를 통해 어린 시절 자신의 우상이었던 카카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의 7일(한국시각)자 보도에서 파케타는 "카카는 (어린 시절) 내 아이돌들 중 한 명이었다. 물론 비교가 안 될지라도, 내 꿈은 카카가 밀란에서 그랬듯, 그와 같은 일을 해내는 것이다. 할 수 있는한 카카처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파케타와 카카는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 레오나르두가 데려온 선수이며, 브라질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기대주였다. 1982년생인 카카의 경우 2003년 밀란에 입성했고, 1997년생인 파케타는 2018년 밀란 이적을 확정지은 이후, 2019년 1월 팀에 공식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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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 카카가 중앙에서 주로 활약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였다면, 파케타는 왼쪽 중앙 그리고 측면을 오가는 일명 메짤라에 가까운 선수다. 카카가 공격에 특화됐다면, 파케타는 좀 더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데 능하다. 

이런 점에서 파케타는 밀란 후반기 열쇠로 불리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유망주지만, 보나벤투라의 부상 아웃으로 밀란은 현재 왼쪽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부재하다. 케시에-바카요코를 주로 투입했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 전개와는 거리가 먼 선수, 파케타의 어깨가 무거운 이유도 밀란 중원의 붕괴 탓이다. 

2007 발롱도르 위너 카카는 밀란의 전설이었다. 그리고 15년이 지나 새롭게 밀란에 합류한 브라질 기대주가 카카처럼 구단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밀란 공식 홈페이지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