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밀란과 재협상 돌입
▲계약 조건 18개월 64억 원에 잠정 합의
▲11위로 추락한 밀란 재건 이끌 수 있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AC 밀란이 끝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영입에 근접했다. 그가 계약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계약 조건까지 상당 부분 공개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7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밀란과 계약을 맺는 데 잠정 합의했다. 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 10월 LA 갤럭시와의 계약이 종료되자 가장 적극적으로 그에게 관심을 나타낸 팀이다. 최근에는 밀란이 높은 연봉을 요구한 이브라히모비치와의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결국 양측은 합의점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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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일간지 '레퍼블리카'에 따르면 밀란과 이브라히모비치는 총 약 49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4억 원)에 오는 2021년 6월까지 1년 6개월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전 소속팀 LA 갤럭시에서 올해 연봉 639만 달러(약 82억 원)를 받았다. 즉, 그는 이보다 더 낮은 조건에 밀란 이적을 결심한 셈이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하며 85경기 56골로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데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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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관심을 나타낸 팀은 밀란뿐만이 아니다. 나폴리, 볼로냐 등 세리에A 타구단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구단 토트넘과 에버턴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과거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지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한 에버턴이 그를 강력히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있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선수로서는 황혼기에 접어들고도 여전한 파괴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2019 시즌 LA 갤럭시에서 컵대회 포함 31경기 31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