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무패 행진을 이어 가던 양 팀의 맞대결 승자는 울산 현대였다. 울산은 믹스와 김보경의 골로 강원FC에 2-1로 역전했다.
울산은 2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강원과 맞대결에서 역전승했다. 이로써 울산은 11경기 무패를 이어가게 되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최근 상승세의 두 팀이 22라운드에서 만났다. 울산은 10경기, 강원은 7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었다. 홈 팀 울산은 부상에서 회복한 김창수를 오랜만에 선발로 내세웠고, 강원은 U-20 월드컵 출신 이광연 골키퍼를 내세웠다.
전반은 강원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6분 정조국이 미끌어지며 시도한 발리 슛으로 공격의 서막을 알렸다. 전반 9분 페널티 박스안에서 다시 정조국이 위협적인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오승훈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전반 13분에는 정조국, 조재완으로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 후 김지현이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던 강원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이현식이 김지현을 향해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김지현은 정확한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에도 강원은 공격은 계속되었다. 전반 30분 울산 골문 앞에서 혼전상황이 있었고 강원이 연달아 슛을 시도했지만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울산은 전반 35분 김인성을 투입하며 측면의 스피드를 활용해 동점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보경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전술을 예고했다. 예상대로 후반은 울산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4분 주민규의 강력한 슛은 골대에 맞았다. 1분 뒤 역습을 이어간 울산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믹스가 헤딩으로 떨어뜨렸고, 김인성이 달려들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울산은 후반 18분 믹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측면에서 황일수의 패스를 받은 믹스가 달려들며 골을 성공시켰다. 동점을 만든 울산은 탄력을 받았다. 후반 21분 역습을 이어간 김보경이 황일수에게 패스하였고 황일수가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9분 강원 조재완이 날카로운 슛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역전골 사냥에 나섰고, 교체 투입된 김보경이 해결 지었다. 후반 31분 믹스의 힐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향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믹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37분 이근호와 교체되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다급한 강원의 공격이 이어졌지만 울산의 수비가 더 단단했다. 결국 울산의 역전승으로 경기는 종료되었고 울산은 11경기 무패를 계속해서 이어 나갔다. 한편 강원의 무패행진은 7경기로 끝이 났다. 태풍이 지나고 습한 날씨였음에도 울산종합운동장에는 6,87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