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K리그 1

믹스 울산에 남게 된 이유? “팬들의 열렬한 메시지”

AM 10:24 GMT+9 19. 7. 29.
믹스
믹스는 올해 말까지 울산에 남게되었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가 계약 연장이유를 밝혔다. 그는 팬들의 메시지 때문이라고 했다.

울산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 중인 믹스와 올해 말까지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지난해 여름 울산에 온 믹스는 능숙한 공수 전환과 뛰어난 패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팀을 16강으로 이끌며 맹활약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울산은 비록 ACL에서 탈락했지만 리그에선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14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에 핵심 선수 믹스의 잔류 여부도 중요했다. 맨시티와 계약 막판까지 치열한 협상이 오갔고, 결국 6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지난 24일 상주 상무전이 끝난 뒤 만난 믹스에게 울산에 남게 된 소감을 묻자 “양쪽 구단이 만족한 상황이다. 그리고 팬들이 항상 SNS를 통해 남아달라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정말 감동적이었고, 팬들의 영향도 컸다. 난 그 바람대로 계약 연장을 실천했다”고 했다. 이어 믹스는 장난 가득한 목소리로 “(박)용우가 이미 내 여권을 모두 뺏어서 갈 수가 없었다”며 웃었다.

믹스는 계약 연장 후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이에 관해 믹스는 “평소보다 올해 골을 많이 넣고 있어서 기쁘다. 특히 상주전 골은 내 커리어 중 가장 복잡하게 넣었다. 골대 앞 혼전 상황이었지만 넣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득점 비결을 설명했다.

이제 K리거 2년 차가 된 믹스는 올해가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믹스는 “K리그는 항상 쉬운 경기가 없다. 특히 올해는 남다르다. 우리는 우승 경쟁 중이지만 전북 현대와 FC 서울 모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단 우리가 매 경기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다른 팀이 전북을 꺾어 주었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믹스는 K리그에서 38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오는 30일 서울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