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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뇰렛 "벤치행, 심적으로 힘들지만 팀이 더 중요"

AM 12:35 GMT+9 19. 1. 7.
미뇰렛
알리송의 이적으로 급격하게 출전 시간이 줄어든 미뇰렛이 구단 결정을 따르겠다며 묵묵히 팀을 돕겠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벤치 신세가 된 것은 심적으로 좋지는 않다. 그러나 선수 개인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

리버풀의 벨기에 수문장 시몬 미뇰렛이 벤치 신세인 것은 힘든 일이지만, 팀이 더 중요하다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미뇰렛은 6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알리송의 이적 이후 벤치 신세가 된 것에 대해 쉽지 않지만 구단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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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뇰렛은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다. 팀이 잘 하고 있는 만큼 가능한 팀을 돕고자 한다"라고 운을 뗀 뒤, "(나는) 정말로 훌륭한 골키퍼인 알리송의 백업 역할을 하고 있다. 알리송은 세계 최고는 아니어도, 세계 최고의 수문장 중 한 명이다. (나는)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나는) 알리송에게서 배울 수 있고, 그 또한 내게서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골키퍼들 사이에서뿐 아니라, 어떠한 일이 일어나든가 혹은 팀이 나를 필요로 할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알고 있다. 기회가 오거나 내가 소집되는 것을 대비해 매일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심적으로 특히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집중하고자 한다. 그것만 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라며 고충을 토로하는 동시에, 최선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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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뇰렛은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리버풀의 주전 수문장이었다. 그러던 중, 후반기 들어 카리우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번 여름 로마에서 이적한 알리송의 존재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리버풀 소속으로 올 시즌 미뇰렛이 출전한 경기는 EFL컵 첼시전이 전부다. 이마저도 리버풀의 탈락으로 잔여 경기 출전이 좌절됐다. 

정황상 미뇰렛은 오는 8일 새벽으로 예정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FA컵 경기에 나설 확률이 높다. 9월 첼시전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 공식 경기 출전이다. 줄어든 출전 시간에 불만이 쌓일 수도 있지만, 미뇰렛은 구단 방침을 이해하고 따르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기 자신보다는 팀이 잘 해주고 있는 점에 무게를 뒀다. 

이 과정에서 미뇰렛은 주전 수문장 알리송에 대해 "알리송은 타고난 골키퍼다. 맨체스터 시티 수문장보다 앞서서 브라질 대표팀 넘버원이 됐고, 이미 이것 자체가 그에 대해 많은 걸 말해주고 있다. 알리송은 팀을 위해 잘 해내고 있으며, (나는) 그에게서 배울 뿐이다"라며 파트너를 호평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