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안착한 측면 공격수 르로이 사네(24)가 팀을 옮긴 자신의 결정을 후회할 일은 절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을 마친 후 이적료 약 45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49억 원)에 맨시티에서 사네를 영입했다. 작년 여름 아르옌 로벤, 프랑크 리베리를 나란히 잃은 바이에른은 사네를 차기 에이스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그와 손을 잡았다. 사네 또한 올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부터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가 차츰 줄어들자 바이에른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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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는 지난 2016년 샬케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후 프리미어 리그, 리그컵, FA컵,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모든 대회 우승을 최소 한 차례씩 경험한 셈이다. 그러나 사네는 맨시티의 숙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끝내 경험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맨시티는 사네가 떠난 후에도 여전히 챔피언스 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에 사네는 만약 자신을 떠나보낸 맨시티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아쉬움이 남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나도 생각해본 일이다.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할 만한 팀이다. 그러나 바이에른 이적은 내가 내린 결정이다. 만약 맨시티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하더라도 나는 그곳에 있는 친구들을 위해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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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는 "맨시티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해도 내가 고통을 받을 일은 없다"며, "바이에른 이적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내린 결정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네는 맨시티가 2년 연속으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2017/18 시즌 컵대회 포함 14골 19도움, 지난 시즌 16골 18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올 시즌 초반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상당 시간을 재활 훈련을 하는 데 매진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