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Kleague

‘문선민 1골 1도움’ 전북, 포항에 3-0 완승… 20승 고지 밟아 [GOAL LIVE]

[골닷컴, 전주월드컵경기장] 서호정 기자 =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문선민의 활약을 앞세워 포항에 3-0으로 승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전북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20승 11무 3패를 기록, 승점 71점을 기록했다.

이날 골과 도움을 하나씩 추가한 문선민은 2015년 로페즈(당시 제주) 이후 4년 만에 K리그 단일 시즌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 선수로는 2011년 이동국(전북)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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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홈에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태세를 보였다. 전반 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가 낮게 깔아 올린 크로스를 문선민이 쇄도하며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강현무가 슈퍼 세이브로 막았다.6분 뒤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로페즈의 패스를 문선민이 거의 동일한 위치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역시 강현무가 잡아냈다.

결국 전반 12분 로페즈가 강현무가 굳게 닫고 있던 포항의 골문을 열었다. 포항 수비의 미스를 활용해 반격에 나선 전북은 이전과 역할을 바꿔 문선민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패스를 보냈고, 침투한 로페즈가 잡아 접근해 온 김용환에 앞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9분에 전북은 최철순이 부상을 입어 이주용으로 교체되며 이른 시간에 카드 한장을 쓰게 됐다. 전반 39분에는 김승대가 수비를 유도한 공간으로 문선민이 파고 든 뒤 내준 공을 로페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강현무가 다시 한번 쳐내며 포항은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3분 만에 전북은 추가골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문선민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로 치고 들어가 포항 수비 둘 사이를 돌파한 뒤 배슬기를 앞에 두고 집념의 슈팅을 구사했다. 공은 강현무의 손 끝을 빠져나가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포항의 김기동 감독은 후반 9분 완델손과 팔로세비치를 과감히 빼고, 이광혁과 송민규를 투입했다. 후반 20분 포항은 코너킥 찬스에서 하창래가 헤딩한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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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2분 전북은 세번째 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손준호가 올린 프리킥이 수비를 하려던 일류첸코를 맞고 뒤로 넘어가자 권경원이 잡아 슈팅한 것이 골키퍼 강현무를 통과해 골이 됐다. 전북은 후반 24분 로페즈를 빼고 고무열을 투입했다.

전북은 후반 37분 문선민을 빼고 마지막 교체카드로 이동국을 택했다. 포항은 막판에 공세를 펼쳤고 후반 44분 정재용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전북 골대를 맞고 나오는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30분에 투입된 허용준이 날린 회심의 슈팅은 송범근에게 잡혔다. 추가시간 2분 동안 스코어의 변화는 없었고, 전북은 2시간 늦게 경기를 시작한 울산에게 승점 2점 차로 앞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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