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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 ‘해트트릭’, 전북 대구에 4-1 대승, 선두탈환 [GOAL LIVE]

[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전북현대가 대구FC에 대승을 거두며 하루 만에 리그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문선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선발로 나선 대구 최영은 골키퍼는 퇴장당했다.  

전북은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대구전에서 문선민의 해트트릭과 정혁의 골로 4-1로 승리했다. 반면 대구는 조현우가 몸살로 선발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영은 골키퍼가 퇴장당해 조현우는 후반 18분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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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경기에 나서기 전 고민이 많았다. 츠바사, 홍정운이 부상으로 빠진 것을 시작으로 정승원도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다. 더구나 대구 공격의 한 축을 맡던 김대원이 지난 경기에 퇴장당해 결장이다.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분위기도 좋지 않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조현우마저 감기 몸살로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전북은 김신욱이 중국으로 이적하며 공백이 생겼지만 2선 자원들이 쟁쟁하여 큰 걱정이 없다. 최근 8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기에 분위기도 좋다. 전북은 최근 임대로 합류한 권경원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북은 경기 시작 5분도 되지 않아 2골을 넣었다. 전반 1분 김진수의 측면 크로스를 받은 이동국이 문선민에게 떨어뜨려 주었고, 문선민이 침착히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4분에는 문선민의 패스를 받은 로페즈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정혁에게 패스하였고, 정혁이 마무리했다. 전북은 일찍이 격차를 벌렸다. 

대구는 이른 시간에 연달아 실점하며 만회를 위해 노력했지만 전북의 수비가 두터웠다. 더구나 비가 많이 내린 탓에 볼 컨트롤이 어려워 실책이 많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 팀의 경기는 거칠어졌고, 선수들이 쓰러지며 부상 위험도 증가했다. 이후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북이 2골 앞선 채 종료되었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근 영입한 공격수 히우두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초반 대구는 잠시 흔들렸다. 골키퍼 최영은이 쇄도하던 전북 공격수를 방어하다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진수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하지만 대구가 이내 만회했다. 후반 2분 돌파하던 세징야를 김진수가 넘어뜨렸고,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김진수는 항의 과정에서 경고까지 받았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는 침착히 만회골을 넣었다. 

흐름이 대구 쪽으로 흐르는 듯했으나 전북이 곧바로 대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9분 손준호의 헤딩이 골대 맞고 흘러나왔고 문선민이 재차 헤딩으로 밀어넣었다. 첫 판정은 오프사이드였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심으로 판정되어 득점이 인정되었다. 스코어는 3-1 

최영은

이미 격차가 벌어졌으나 후반 18분 대구에게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문선민의 역습을 거친 태클로 방어하던 최영은이 다시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대구는 어쩔 수 없이 수비수 한희훈을 빼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조현우를 투입했다.     

전북은 수적 우위로 대구를 계속해서 압박했고 문선민이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동국의 헤딩을 조현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문선민이 침착히 발로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대구는 세징야가 후반 32분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1점이라도 만회 하려 했으나 송범근이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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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수적 열세임에도 공격을 이어가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대구전 승리로 전북은 최근 9경기에서 패가 없으며 K리그1 선두로 복귀했다.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DGB대구은행파크에는 9,947명이 찾았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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