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3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점을 강하게 아쉬워했다. 울산은 2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또 다른 우승 후보 전북 현대가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부산 아이파크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울산은 상주 상무(4-0, 승), 수원 삼성(3-2, 승) 전에 이어 3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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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기대했던 경기였지만 생각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였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 또한 아쉽지만 헤쳐나가야 한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무승부에 아쉬워했다.
특히 울산은 지난 2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화끈한 공격으로 승리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산에 발목이 잡히며 연승이 멈추었다. 이에 관해 김도훈 감독은 “아쉽다. 우리가 경기를 다시 분석해서 잘하는 점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늘 결과를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경기 운영을 어떻게 할 지 고민할 시기다. 우리는 앞으로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선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부산전에서 이청용이 골을 터트렸지만 아쉽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2009년 7월 19일 이후 11년 만에 K리그 복귀골을 기록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김도훈 감독도 아쉬웠다. 그는 “만일 득점하였으면 앞으로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다. 하지만 VAR을 통해 결정되었기에 결과에 수긍한다. 대신 골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였기에 앞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울산은 기존의 정승현 대신 김기희를 선발 출전시켰고 국가대표 출신 윤영선은 벤치에 머물렀다. 화려한 선수들의 활용도에 대해 “이번에는 김기희의 몸 상태가 좋았다. 패스 연결에 기대를 걸었다. 우리는 누가 나가도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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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앙 수비수는 다양하게 호흡을 맞추면서 경기를 풀어야 한다. 우리도 경기를 통해 다양하게 맞출 계획이다. 대신 시즌 초반이기에 많은 변화를 주지 않겠다. 조금씩 변화를 통해 선수들의 능력을 끌어내도록 하겠다. 훈련과 시합은 또 다르기에 선수 구성을 다양하게 맞추어 가려 한다. 모든 선수들이 잘하고 있지만 열심히 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