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 로시

'무적' 로시 "뛰고 싶어.. 새로운 팀 기다리는 중"

▲ 이탈리아의 판타지스타로 불렸던 주세페 로시
▲ 잦은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지난 시즌부터 무적 상태
▲ 실전 복귀 준비됐다며, 새로운 팀 구애 나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축구를 하고 싶다.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주세페 로시가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7/2018시즌 제노아에서의 생활을 끝으로 로시는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지난 시즌 중에는 맨유 트레이닝에 합류하며 몸만들기에 나섰지만, 그를 불러주는 구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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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는 9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축구를 하고 싶으며, 자신에 대한 이적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로시는 "오랫동안 기분이 좋았다. 매일 훈련에 임하고 있다. 혼자서 훈련을 하는 것은 쉽지는 않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많다. 경기에 나서고 싶으며, 잘하고 있다. 여전히 내게 기회가 주어지길 원하고 있다"라며 축구계 복귀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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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인 로시는 이탈리아 축구를 빛낼 기대주로 꼽혔다. 비교적 단신이지만, 드리블 능력이 준수했고 슈팅력 역시 우수했다. 혹자는 로시를 일컬어 카사노에 이은 새로운 판타지스타의 탄생이라고 평가했다.

덕분에 로시는 2004년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팀을 빛낼 기대주로 꼽혔다. 아쉽게도 그는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뉴캐슬과 파르마 임대 생활을 거치면서 서서히 진가를 발휘한 로시는 2007년 비야레알에 입단하며 잠재력을 뽐내기 시작햇다.

이러한 로시의 발목을 잡은 건 바로 십자인대 부상이었다. 2011/2012시즌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그는, 부상 복귀 후 여러 잔 부상에 시달리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2013/2014시즌에는 피오렌티나에 입단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다시 한 번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아웃됐다. 이후에도 로시는 계속된 부상으로 중요한 시기마다 기회를 놓치며 불운의 아이콘이 됐다. 십자인대 부상 횟수만 해도 무려 4번이다.

피오렌티나를 떠나 레반테와 셀타 비고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던 로시는 2017년 여름 피오렌티나와의 계약 기간을 채운 이후, 제노아로 이적했지만 시즌 후 무적 신세가 됐다.

제노아에서 나온 이후 로시는 맨유와 함께 훈련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여전히 그를 불러주는 곳은 없었다. 현재는 개인 훈련을 통해 실전 복귀를 노리고 있지만 잦은 부상과 이에 따른 컨디션 난조 등, 내구성에 문제를 드러낸 만큼 선뜻 영입 제의를 하는 클럽이 없는 상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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