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정협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무승 탈출’ 부산 조덕제 “수원전 자만 없다” [GOAL LIVE]

[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무승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7위로 오른 부산이지만 11위 수원 삼성과 5점 밖에 차이 나지 않기에 방심은 이르다. 공교롭게도 부산의 다음 상대는 수원이다. 

부산은 22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포항 스틸러스와 17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최근 2무 3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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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은 경기 후 “정말로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어 승리하여 기쁘다. 오늘처럼 열심히 해준다면 다음 경기도 승리할 수 있다. 다음경기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정협의 활약을 빼 놓을 수 없었다. 그는 최근 결혼식을 올리고 휴식도 없이 곧장 팀에 복귀하여 훈련에 매진했다. 조덕제 감독은 “주말 결혼식 후 월요일에 곧장 훈련했다. 항상 운동장에 들어가면 몸에 이상이 있어서 못 뛸 때가지는 매번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며 극찬했다. 이외에도 허리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박종우와 쉼 없이 상대를 괴롭힌 이동준도 칭찬했다.

부산 이정협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부산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포항과 맞붙었지만 0-2로 패했다. 첫 대결과 달리 차이점을 준 것에 관해 “솔직히 첫 대결에 제 스타일대로 하면 이길 것이라 생각했는데 풀어 나오는 움직임이 빨랐고 홈 강세도 있었다. 사실 당황했다. 그러나 오늘은 우리 선수들이 누구 할 것 없이 협력수비를 잘해주었고 공격이 빨랐다”며 변화 요인을 설명했다. 

다행인 점은 원래대로라면 오는 화요일 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9월 A매치 기간(8월 31일~9월 8일)을 2022년 1월로 변경함에 따라 9월 첫째주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부산은 체력 회복에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는 “저희뿐 아니라 모든 구단들이 주중 경기 후 선수 기용에 어려움이 있다. 울산과 전북이 아니면 비슷한 상황이다”고 했다. 

부산 포항 송민규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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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을 챙긴 부산은 오늘 29일(토) 수원과 대결을 펼치는데 이 역시 중요하다. 최하위 인천이 앞서 열린 경기에서 11위 수원을 꺾으며 격차를 3점으로 좁혔기 때문이다. 부산으로선 수원과 5점 차, 인천과 8점 차지만 여전히 강등권 싸움은 안갯속이기에 격차를 반드시 벌려야 한다.

조덕제 감독은 “저희도 연승을 하고 싶고 수원도 인천에 쫓기는 상황이다. 어쩌면 수원이 저희보다 준비를 더 잘해올 것이다.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게 준비를 잘하여서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도록 하겠다. 승리는 오늘 잠시뿐이다”며 자만심을 경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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