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언론의 진실 공방 요구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훈련 참가 시기 및 결장 이유에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토트넘은 12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때아닌 진실 공방에 휩싸였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0일 사건 전말에 대해 상세히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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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난 30라운드 뉴캐슬 원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핵심 수비수 알데르베이럴트가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토트넘은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놓쳤다. 무리뉴 감독은 그의 결장에 대해 “국가대표팀 차출 후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금요일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언론과 노출된 소셜 미디어 사진에 따르면 알데르베이럴트는 감독의 주장과 달리 목요일부터 팀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팀 내 불화설 및 이적설 등이 보도되었고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에게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언론이 일주일 내내 문제에 대해 언급하였고 나는 명확히 말할 수 없다. 답변에 응할 이유도 없다. 굳이 말하자면 라디오나 TV에서 떠드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라며 언론의 선동이라 주장했다. 또 “언론이 만든 게임에 참가하지 않겠다”라며 불만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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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훈련 시간이 임박했다며 기자회견 종영을 요청한 뒤 "5, 6일이 지난 후에도 사람들이 전부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고 논평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오후 12시 30분경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여하였고 1시 훈련 참가를 위해 일찍 떠나기를 희망했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