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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손흥민 골, 호나우두 생각날 정도로 인상 깊어" [GOAL LIVE]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그 골은 마치 1996년 바비 롭슨 감독 옆에서 봤던 호나우두의 골이 생각날 정도로 인상 깊었다"

토트넘이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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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손흥민의 원더골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에서도 첫 질문은 당연히 손흥민의 골에 관한 것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2분, 최후방에서부터 빠른 스피드로 달려드는 수비수를 모두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원더골을 터트렸다. 마치 치타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스피드와 개인기였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골에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를 떠올렸다. 그는 "오늘 골 이전에도 내 아들은 손흥민을 손나우두라고 불렀다. 오늘 골은 마치 1996년 바비 롭슨 감독 옆에서 봤던 호나우두의 골이 생각날 정도로 인상 깊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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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기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손흥민의 최고 골 외에도 선수들의 경기력, 결과, 클린시트, 팬들의 응원 등 모든 면에서 아주 좋았다. 매우 행복하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골과 9호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새 구장 이전 후 15경기 9골 6도움으로 토트넘 선수 중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장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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