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볼보이를 드레싱룸에 초대해 같이 승리를 축하하고 싶었지만 어딘가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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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새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 후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토트넘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통해서 볼보이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선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선 정말 훌륭한 볼보이가 되어야 한다"며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10~16살 때 훌륭한 볼보이였다. 오늘 그 볼보이는 굉장히 훌륭한 볼보이였다"며 당시 재치있었던 볼보이의 활약에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앞서 경기 중 볼보이에게 포옹을 건냈을 정도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볼보이가 화제가 된 이유는 해리 케인의 동점골이 볼보이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는데 볼보이가 재빠르게 건네줘 공격의 흐름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마지막으로 "경기가 끝난 후 (볼보이를) 드레싱 룸에 초대해 선수들과 함께 자축하고 싶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지고 없었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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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이번 경기 승리하면서 B조 2위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장희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