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근소한 우위지만, 모두가 준결승을 위한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인터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지휘했던 포르투갈 출신 사령탑 주제 무리뉴 감독이 생각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승부는 어떨까?
무리뉴 감독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각각 맨유와 아약스를 상대로 8강 2차전에 나서는 바르셀로나 그리고 유벤투스에 대해 전력상 우위지만, 이들 상대팀 또한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에 따르면 무리뉴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전에도 말했듯 두 팀 중 한 팀 혹은 두 팀 모두가 탈락하면 놀라운 결과가 될 것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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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그는 "16강전 결과는 모두로 하여금 1차전에 대한 생각 없이 2차전만 잘 다루면 된다는 생각을 만들었을 것이다. 누구도 자기에게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섣부른 승부 예측은 피했다.
무리뉴의 말대로,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전력상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바르셀로나는 라 리가 챔피언 등극이 유력하고, 유벤투스 또한 남은 6경기 중 승점 1점만 획득해도 세리에A 8연패를 달성한다. 역사와 전통면에서는 맨유와 아약스 모두 훌륭한 팀이지만, 최근 보여준 성과물은 분명 두 팀보다는 아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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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도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 모두 원정에서 각각 1-0 그리고 1-1을 기록하며 2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채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지난 16강에서도 1차전 승리 팀이 반드시 2차전에 진출한 건 아니었다. 8강 진출 팀 중 4팀이 1차전 패배를 딛고 2차전 뒤집기로 8강행 티켓을 따낸 기억이 있다.
아약스전을 앞둔 유벤투스 또한 16강전에서는 1차전 0-2 패배를 딛고 홈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유벤투스 상대인 아약스는 대회 3연패에 빛나는 레알을 상대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 역시 PSG와의 홈 경기 패배를 딛고 8강 진출권을 따낸 팀이다. 포르투 또한 로마를 상대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