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릭 다이어(26)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다이어는 토트넘과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그의 주급은 약 6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9091만 원)다. 토트넘은 다이어와 재계약이 어렵다면 올여름 그를 이적시켜야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다이어가 재계약 없이 토트넘에 잔류한다면, 그는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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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다이어는 토트넘과의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2배 인상을 요구했다. 그가 요구한 주급은 12만 파운드(약 1억 8183만 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다이어가 최근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던 데다 최근 관중석에 난입하는 돌출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상황을 고려할 때 구단에 지나친 요구를 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과 다이어가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계약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다이어 또한 토트넘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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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두루 소화하는 수비 자원이다. 그는 무리뉴 감독 부임 전까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는 팀 내 입지가 흔들렸다. 그러나 다이어는 무리뉴 감독 부임 후 다시금 팀 내 붙박이 주전으로 도약할 만한 수준의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