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번 2018/19 시즌부터 새롭게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게 환영의 말과 함께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015/16 시즌 부터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구단인 SSC 나폴리의 감독을 맡았던 사리는 지난 2017/18 시즌 이후 나폴리를 떠나 첼시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것에 대해 첼시의 이전 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자주 설전을 벌였던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콘테의 뒤를 이어 감독이 된 사리에 대해 아직 자신이 사리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좋은 환경을 등에 업고 성공적인 감독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손흥민 맹활약에도 토트넘, 바르사에 승부차기 패"
무리뉴 감독이 그를 잘 모른다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무리뉴 감독이 2009/10 시즌 인터 밀란에서 트레블(리그+FA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뤘을 때 사리 감독 역시 이탈리아 리그의 감독으로 있었지만 1부리그가 아닌 하위 리그의 US 그로세토의 감독을 맡고 있었기에 두 사람은 제대로 마주칠 일이 없었다.
2일(현지시간) 맨체스터의 지역 매체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매체인 '비인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사리 감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운을 뗀 뒤 "내가 이탈리아 리그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있을 당시 그는 세리에 A에 없었다. 나는 그를 만나본 적이 없으며 그와 경기를 가져본 적도 없다. 나는 단지 내 축구에 집중했었고 최근에 그가 나폴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사리 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훌륭한 감독들이 오고 싶어 하는 리그이다. 이 곳은 높은 수준의 엄청난 경쟁이 있기에 모든 감독들은 이 곳에서 팀을 맡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그도 올 기회가 생긴 것이다"라며 최고의 감독들이 즐비한 프리미어리그로 입성한 사리 감독에게 환영한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그가 이전에도 여러 시즌동안 지휘했던 첼시를 맡게 된 사리 감독에게 "그는 대단한 팀과 선수들 그리고 스쿼드를 갖게 됐다. 나는 그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가오는 2018/19 시즌에서의 사리 감독이 첼시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아스널, PSG 상대로 5골 폭격... 비수 꽂은 에메리"
사리 감독은 나폴리를 맡고 있던 시절부터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와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대결을 펼쳐보고 싶다는 소망을 말해왔고 실제로 사리의 첼시와 무리뉴의 맨유는 다가오는 2018/19 시즌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농후하다.
과연 첼시와 맨유에서의 생활을 합쳐 8시즌째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무리뉴와 첼시의 감독으로서 프리미어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사리 중 누가 맞대결 이후에 웃게 될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한편 맨유와 첼시는 지금으로부터 약 2달 후인 10월 중순,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8/19 시즌 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