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1월 햄스트링 부상 최근 회복
▲시즌 재개 대비해 출전 준비 중
▲"팀 훈련을 해야 경기에 뛸 수 있는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6)이 부상에서 회복한 데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무뎌진 그의 실전 감각을 우려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2019/20 시즌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후 중단됐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는 5월 팀 훈련, 6월 리그 일정 재개를 목표로 '시즌 리스타트'를 계획 중이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현재 영국 내 상황 탓에 프리미어 리그 일정 재개 여부와 관련해 확정된 사안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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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토트넘은 시즌이 다시 시작되면 리그가 중단된 지난 3월 초중순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인 팀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 3월까지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두 차례 차지한 골잡이 케인을 비롯해 손흥민,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바인 등이 줄지어 부상을 당하며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리그가 중단된 사이 부상자가 모두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리그 일정은 물론 팀 훈련까지 중단된 현재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실전에 나설 만한 몸상태를 만드는 데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30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부상에서 회복한 것과 축구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건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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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장기간 뛰지 못했다"며, "팀 훈련이 중단되며 그들이 부상에서 회복한 후에도 실전 감각을 회복할 수 없는 상태다. 지금은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팀 훈련을 다시 시작하려면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훈련을 다시 할 수 있어야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만한 경쟁력 있는 몸상태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아홉 경기를 남겨둔 현재 11승 8무 10패로 프리미어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현재 8위 토트넘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4위 첼시의 격차는 승점 7점 차다. 토트넘은 3월 시즌이 중단되기 전 부상자가 속출하며 컵대회를 포함해 여섯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