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rinho Tottenham 2020Getty

무리뉴 감독 "내게 필요한 건 5인 교체보다 20인 명단"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후 3개월 만에 시즌이 재개된 후 허용한 20인 명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지난 3월 2019/20 시즌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후 프리미어 리그는 지난 6월 무려 3개월 만에 시즌을 재개하며 실전 감각과 훈련량이 떨어진 선수들의 체력 저하 및 부상 가능성을 우려해 경기당 한 팀이 명단(선발 + 교체)에 포함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18명에서 20명으로, 교체 가능 인원을 세 명에서 다섯 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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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무리뉴 감독은 교체 다섯 명보다는 20인 명단이 자신에게는 팀을 운영하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보통 프리미어 리그 구단은 매 경기 선수 약 20명을 소집한 후 명단 제출 시간에 맞춰 이를 18인 명단으로 축소해야 했다. 그러나 명단에 포함할 수 있는 인원이 20인으로 확대된 후에는 모든 팀이 폭이 큰 풀 안에서 선수를 선발할 수 있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20인 명단 제도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원정 경기에 나서는 데 선수 20명을 데리고 갔다가 경기가 시작되면 두 명을 관중석으로 보내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 감독에게는 매 경기 대기 명단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 왼쪽 측면 수비수, 중앙 수비수,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앉혀두는 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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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리뉴 감독은 "최대한 많은 총알을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다"며, "전술적인 이유와 팀의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20인 명단 제도가 훨씬 더 공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경기당 5인 교체 제도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한 제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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