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입지가 갈수록 흔들리고 있다.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 중이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14승 7무 10패를 기록하는 데 그치며 7위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4위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 7위 토트넘의 격차는 승점 6점 차다. 또한, 토트넘은 올 시즌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에서는 나란히 16강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의 남은 올 시즌 목표는 극적인 프리미어 리그 4강 진입과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는 리그컵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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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팀 내 갈등설까지 제기됐다. 선수단 일부가 무리뉴 감독의 리더십에 반감을 나타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무리뉴 감독 경질 시 대체자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울버햄튼 감독을 선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누누는 현역 시절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포르투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선수였다. 무리뉴 감독은 2003년 타사 데 포르투갈(컵대회)에서 바르짐 SC를 상대로 골키퍼 누누를 페널티 키커로 내세우는 이례적인 결정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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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는 2010년 포르투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는 히우 아베, 발렌시아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울버햄튼을 이끌고 있다. 누누 감독은 2017년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머물러 있던 울버햄튼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첫 시즌부터 팀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켰다. 이후 울버햄튼은 2018/19 시즌 6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어 리그 출범 후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누누 감독과 울버햄튼의 현재 계약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