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Images

무리뉴도 경계한 앤트워프, 강한 압박과 타이트한 수비로 토트넘 침몰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로열 앤트워프가 프리미어리그 다득점 1위 토트넘 홋스퍼를 물리치며 이변을 연출했다. 토트넘은 앤트워프의 강한 압박과 수비에 졸전을 펼친 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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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린 로열 앤트워프와의 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2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주전들을 휴식 차원에서 벤치에서 출발시킨 토트넘은 후반 대거 교체를 감행했지만 결과를 낚지 못하며 쓸쓸한 런던 복귀를 해야만 했다. 손흥민, 케인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승점 3점을 모두 노렸지만 하나의 소득도 없이 2일 새벽 브라이튼과의 리그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앤트워프에 대한 경계심을 밝혔다. 그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예정이지만 이 팀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고, 우리 조에서 가장 무서운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예상대로였다. 앤트워프는 경기 시작 후 내려서지 않고 정면으로 대응하며 토트넘에 맞섰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타이트한 수비, 빠른 역습으로 토트넘을 당황하게 했다. 전반 29분에는 벤 데이비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빠른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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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앤트워프는 유로파리그 2승째를 챙기며 J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토트넘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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