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ony Martial Manchester United 2017-18

무리뉴는 동의한 마샬 이적, 맨유 구단이 반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의 신임을 잃은 공격수 앙토니 마샬(22)이 구단의 반대에 부딪쳐 올여름 이적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맨유 구단 내부 소스를 인용해 마샬의 거취를 두고 무리뉴 감독은 그를 이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구단이 이를 반대하고 나서 대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마샬은 이미 에이전트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올여름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최근 "살다 보면 늘 하고싶은대로 할 수만은 없다"며 모호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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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디펜던트'는 현재 마샬이 맨유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샬의 이적을 선호하지만, 맨유 구단이 그를 섣불리 내보내는 데 거부감을 나타냈다는 게 주된 보도 내용이다.

맨유가 마샬의 이적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이적료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2015년 기본 이적료만 무려 6000만 유로(한화 약 787억 원)를 AS모나코에 지급하며 마샬을 영입했다. 당시 단 19세 공격수였던 마샬은 각종 옵션이 발동하면 이적료가 무려 8000만 유로로 늘어나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맨유로 이적했다. 이 때문에 맨유는 마샬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가량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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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높은 이적료를 감당할 만한 구단 중 대다수는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 팀이다. 그러나 맨유는 '부메랑 효과'를 우려해 마샬에게 관심을 나타낸 첼시나 토트넘으로 그를 보낼 수 없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맨유가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 접촉해 마샬 이적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유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레알 마드리드 또한 마샬 영입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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