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양은희 기자 = 오는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수원과 광주의 첫 맞대결이 열린다. 5일 기준 수원은 1승 1무 2패(승점 4)로 8위, 광주는 1무 3패(승점 1)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광주가 수원을 제물로 삼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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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상대 전적은 광주가 2승 4무 7패로 수원에 밀린다.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2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마지막 승리는 2016년 6월 2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수원 원정에서 김민혁, 송승민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고 승격한 광주는 개막 3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3연패를 당하며 K리그1의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우승 후보' 울산 현대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시즌 첫 승점을 챙겼다. 부상에서 회복한 '엄살라' 엄원상의 활약이 돋보였다. 엄원상은 복귀하자마자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팀의 시즌 첫 득점까지 기록하면서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상대 수원 역시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다. 1, 2라운드에서 전북과 울산 두 우승 후보를 나란히 만나 패한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이후 1승 1무를 기록하며 반전을 꾀했다. 수원은 최근 2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끌어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5월 MVP'에 선정된 헨리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광주가 첫 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격수 펠리페의 역할이 중요하다. 4라운드까지 K리그2 득점왕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엄원상의 복귀로 펠리페 역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였다. 득점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광주에게는 펠리페의 해결사 기질이 필요하다. 집중 견제가 이어질 수원의 스리백을 뚫어야 한다. 수원 역시 스트라이커 타가트의 부활이 절실한 가운데, 두 골잡이의 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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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수원은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Stay Strong 희망 빅버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관중석 E석 난간에 22개 참전국 국기를 설치하고, 애국가 제창과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선수단 묵념을 실시할 예정이다.
